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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실로암
[웰페어뉴스] 관현맹인, 창작판소리로 ‘송암 박두성 이야기’ 선보인다 (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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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오후 7시 30분 꿈나무 극장에서 공연시각장애인 예술단 관현맹인이 다음달 3일 꿈나무 극장에서 창작판소리 ‘송암 박두성 이야기, 여섯개의 눈꽃이 희망으로 피어나다’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훈맹정음 창제 98년을 맞아, 다가올 100주년에 공연 완성을 목표로 창작된 판소리 쇼케이스다. 공연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를 창제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한 역사적인 사건을 판소리로 각색했다. 전통판소리를 기반으로 뮤지컬 ‘서도민요’ 등을 차용해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 순서는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되며, 총 14개의 장면으로 판소리가 이어진다. 특히, 1부 7번째 장면 ‘아이들에게 점자를 가르치다’는 관객 참여형 판소리로, 함께 노래와 율동을 따라 부를 수 있다. 판소리 공연의 소리꾼 김지연 단원은 “창본을 쓰고 음악을 만드는 데 쉽지 않은 순간들이 많았으나,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져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며 “다른 소리꾼들도 무대 위에서 이 작품을 올리는 날이 오길 꿈꾼다.”고 소감을 전했다. https://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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