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년 6월 16일~7월 28일 14:00~16:00(매주 월요일, 총 6회)

장소: 실로암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의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힐링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총 6회차 수업으로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에세이 쓰기로 시작하여 짧은 소설을 쓰고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정명섭 작가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소설 쓰기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우려가 무색하게도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유쾌하게 창작 활동을 독려해 주신 강사님과,

성실히 글을 쓰고 결과물을 제출해 주신 수강생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며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수강생 정OO님은 "계속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창작 과정이 좋았다."라며

열성적이었던 아이디어 회의와 피드백 과정을 되돌아보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백OO님은 "글을 쓰는 것은 어려웠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는

감상을 남겨 주시며 글쓰기라는 행위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였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은 문집으로 제작 후에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